
"넌 왜 항상 게으르니?", "그렇게 하면 안 돼!", "또 네가 그랬잖아!"이런 말은 많은 부모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다.하지만 이런 말은 아이를 행동에서 멀어지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모와의 감정적 거리를 만든다.비폭력 대화(NVC)에서는 말의 시작을 ‘관찰’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즉, 사실을 기반으로 말하고, 평가나 해석을 덜어내야 아이와의 대화가 열린다.이번 글에서는 관찰과 평가를 구분하는 법과 그로 인해 아이와의 신뢰가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실제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1. 관찰과 평가는 다르다 – 같은 상황, 다른 언어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바라보는 순간, 이미 해석과 판단을 시작한다.그 결과, 우리가 내뱉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 '해석'이 섞인 말이 된다.예를 들어보자:평가가 섞인 말..